광 침투 깊이

인체 피부에 광이 침투하는 정도는 파장 대역별로 매우 다양하다. 620nm~750nm 가시광선 적색 스펙트럼은 같은 가시광선의 청색, 녹색 스펙트럼보다 더 깊게 투과한다.

NASA는 940nm의 근적외선의 파장은 최고 약 23cm까지 피부 속을 투과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침투 깊이는 치유 효과와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몸 깊숙이 침투하기 위해서는 침술의 침 점이 경락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는 것도 유용할 것이다.

러시아의 광 치료 연구원인 Pankratov 박사팀은 우리 몸의 경락이 경직을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의 연구팀은 특정 스펙트럼의 광원을 피부에 조사할 때 광원은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실험자는 광원이 조사된 표면으로부터 약 10센티미터 떨어진 뒤편까지 강한 광신호를 느꼈다고 한다. 인간의 피부 아래에서 퍼져 나간 광의 위치를 발견했을 때 실험자들은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이는 ‘광에 민감한 부분’이 침술 점과 일치한다는 것이었다. Pankratov 박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말했다. “신체의 특정 부분이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에 노출되면 광은 경락의 경로에 따라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우리 몸은 광섬유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광 분배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출처 및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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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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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광합성 작용

식물은 햇빛에 의해 광합성 작용으로 생명을 키워준다. 이 과정을 통해 식물은 토양에서 나오는 물과 영양분과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한다. 이렇게 흡수한 양분들로 엽록소, 미네랄, 비타민 및 다양한 영양소를 만들면서 생명을 키우도록 변형시키고 있다.
반면 동물은 광 화학 작용을 한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막연하게 몸의 순환 과정과 질병에 광(光)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2002년 NASA에서 Harry Whelan 박사 (위 사진. 위스콘신 의대 신경학부 교수, 미국 암 협회 (Neuro-Oncology American Cancer Society)) 의 최신 연구 기술인 LED 광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위스콘신 의과 대학 (University of Wisconsin)은 NASA가 후원한 이 프로젝트 연구는 건강을 위해 발광 다이오드 (LED) 를 사용하는 문제에 중점을 두었다. 이 연구에서 심각한 화상, 치유가 어려운 상처, 근육과 힘줄 염좌, 손상된 신경 및 눈 부상의 치료가 매우 빠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000년 12월 NASA에서 발표된 이 보도 자료에 따르면, 원래 상업용 식물 성장 연구용으로 개발된 강력한 발광 다이오드(LED)를 사용하여 다양한 질환을 도모하는 방법을 발견한 것이었다. NASA의 보도 자료에 의해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의 사이토크롬 씨 옥시다제 (cytochrome c oxidase. CCO 효소) 단백질 효소가 특정 파장 대역의 빛 (光) 을 흡수한다는 사실과 빛을 흡수한 효소에 의해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원동력이 되는 생체 에너지원인 ATP(adenosine-triphosphate, 아데노신3인산)를 더욱 많이 만들어 낸다는 생물학적 사실을 알게 된 것이었다.

즉, 생명이 빛에 달려 있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었다. 사람을 포함 동물들은 눈과 피부를 통해 빛을 흡수한다.

그림 1. 식물 광합성 작용
  • LED와 Laser의 차이

연구에 따르면 LASERS와 LED는 강도에 따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레이저는 조직을 절개하여 침투함으로써 조직에 화상이 일어난다. 이것은 침습적 치료에 훨씬 효과적이며 수술이나 깊은 부위의 치료나 통증 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다. LED는 비침습적 (절단이나 화상 없음)이지만, 적절한 용량이 침습성 손상 없이 매우 효과적 장점이 있을 수 있다고 연구자들은 이야기한다. 따라서 의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치료할 수가 있는 것이다.

빛은 생명 그 자체이다. 태양 빛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생로병사를 관장한다. 지구에는 인간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수많은 빛(파동)에서부터 가시광선인 보라색에서 적색까지 빛의 대 진동이며 이 진동에 의해 생명이 존재한다. 모든 생명체는 생존을 위해 이 모든 빛 (파동)에 의존하는 것이다.

빛 스펙트럼

태양 光 스펙트럼 중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은 가시광선 (무지개색 7가지), 그 외 자외선, 적외선, X레이 등의 스펙트럼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인간은 각 스펙트럼의 전자기파를 이용 다양한 분야에 응용해 왔지만 아직 인간이 이 전자기파를 활용해온 범위는 극히 미미하다 할 것이다.

여기서는 건강, 치료에 사용하는 광 스펙트럼인 근적외선과 가시광선에 대해 알아보자. 과거에는 태양광을 직접 쬐는 것으로 치료에 활용한 적도 있었지만, 자외선의 부작용을 알면서 35년 전 독일에서는 물속에 할로겐램프를 켜서 그 열을 이용한 온열 치료기가 등장한 적이 있었다. 열이 나는 이 온열기 (사우나 기기)는 땀이 나는데, 실제로 땀은 올라가려고 하는 체온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므로 심부 체온은 상승하지 않는다. 항온동물인 인간은 땀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인체 기능 때문에 외부의 열에 의해 좀처럼 체온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사실은 상식으로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또한 할로겐램프에서 나오는 극미한 근적외선은 흔히 사무실이나 가정의 조명등에서 나오는 근적외선 수준으로 아무런 치료 효과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LED나 레이저는 이야기가 다르다. 지금은 거의 단일 파장 대역의 저 레벨의 LED 광 칩들이 생산되면서 훌륭한 의료기기들이 등장하고 있다.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저레벨의 광원은 주로 LED를 이용하는데 광스펙트럼은 800nm~1,060nm까지의 근적외선과 610nm~ 680nm까지의 가시광선 대역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펙트럼별 치료 효과가 다르다.

조사량 단위는 줄 (Joule)로 표현한다. 조사 시간과 조사량이 너무 높으면 높은 열로 인해 치료의 효과가 줄어든다. 조사 시간과 광량이 너무 낮으면 효과가 전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파장은 나노 미터 (nm) 단위로 측정되며, 가시광선 스펙트럼은 파장 범위가 크게 4가지 색상으로 구분되며, 약 380nm (자색) ~ 약 750nm (적색)까지다. 가시광선 자색(보라색) 밖에는 자외선으로 380nm 이하이며, 가시광선 적색 밖은 적외선이며 750nm~ 이다. 이 두 파장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적외선은 근적외선과 원적외선으로 구분되며 근적외선은 광원이 피부 조직 속으로 깊이 침투하는 장점이 있어 치료 목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원래 LED는 치료를 목적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고 산업용으로 설계된 것이었다.

그동안의 연구자들은 의학적 연구를 위해 현재까지 산업용으로 설계된 LED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연구 프로토콜의 공통된 보고서에 따르면 나노 미터 단위의 LED 스펙트럼이 모두 치료 효과가 뛰어난 것이 아니고 치료 효과가 높은 스펙트럼을 아주 정확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적색 스펙트럼 610nm~750nm까지, 근적외선 780nm~1,100nm까지 이중 치료 효과가 높은 스펙트럼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이 스펙트럼 중 치료 효과가 없는 스펙트럼도 있고, 광량, 이용 시간에 따라 부작용이 있는 스펙트럼도 있다고 주장한다. 하나의 파장이나 색상보다는 치료 효과가 높은 다양한 파장 대역의 집합과 신체 부위별, 병증별 스펙트럼 적용과 적합한 광량이 중요한 사실은 많은 연구에 의해 보고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정교한 연구가 필요한 대목이다.

그림 1. 빛 스펙트럼
Andrew Mester Semmelweis Univ. 교수
TIina Karu 러시아 과학원 아카데미 연구원 및 교수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 있는 Semmelweis University의 Endre Mester 교수는 최초의 레이저가 개발된 직후인 1965 년에 레이저 광을 사용, 선구적 연구를 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레이저로 암을 유발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다. 치료를 받은 그룹은 암에 걸리지 않았지만, 놀랍게도 등 뒤에서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는 것을 시작으로 저 레벨 레이저 치료의 치유 효과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1971년 Mester 교수의 첫 번째 논문은 레이저 빛이 치유 상처에 효과적이라는 보고를 게재했다. 1984 년에는 저탄소 레이저 치료법을 사용하여 재래식 약품 및 성형 수술로는 치유되지 않는 상처나 궤양을 가진 1,300명이 넘은 환자가 치유되었다.
그 사이 소련은 저 레벨 레이저 요법 연구를 통해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었다. 1980년대 아프가니스탄과의 전쟁에서 소련군 병사들은 상처 치유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저 레벨 레이저 요법을 사용함으로써 큰 치료 효과를 얻었다.

러시아 과학원 아카데미 연구원인 티나 카루 (Tiina Karu) 교수는 저 레벨 레이저 및 LED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학자라 할 수 있다. 카루 교수는 2011년 LED 광 치료 북미 협회 ( http://www.naalt.org ) 로부터 광 치료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 레벨 광선 요법 (LLLT)이 치유를 유발하는 근거

Tiina Karu교수는 저 레벨 레이저 광선은 인체의 세포 재생 기능을 지원하며, 광이 제거 되거나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일정기간 계속 반응하며 이 광원이 신진 대사를 크게 개선하는 근거를 각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의 광 흡수 효소에 의해 ATP가 많이 생성되는 화학적, 생물학적 신진대사 과정을 설명한다.
• 세포재생
• 혈액순환
• 노폐물 효율적으로 배출
신진 대사는 건강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며, 이는 광범위한 치유 효과를 말해주며, 세포 내에서 이 세 가지 치유 과정이 시작된다고 한다.

프로 운동선수 를 위한 PBM

전신 PBM 요법으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깨는 세계적인 운동 선수가 많다. 이는, 명백한 측정 데이터가 말해준다. 통증이나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통증이나 질병의 감소를 경험한다. 두 경우 모두 특정 파장대역의 광원에 의해 세포의 변화를 촉발시켜 조직의 기관과 시스템을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매우 건강한 사람은 측정 가능하거나 눈에 띄는 변화가 없더라도 몸속에서 상당한 변화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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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M과 스포츠 성능 향상과의 상관 관계

스포츠 경기 및 운동 선수 임상 시험에서 인체 근육조직에 대한 PBM의 효과를 검증. PBM 요법은 훈련 후에 근육량을 더 증가 시킬 수 있다. (Hamblin*,2016). * 메사추세츠 주 종합병원

노화와 미토콘드리아

지금까지의 노화에 관한 이론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직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떨어져 세포 재생의 문제로 보는 것이 다수설이다. Photobiomodulation (PBM) 요법은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를 늦추거나 또는 중단, 회복시킬 수 있으며 ATP 생산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ATP가 증가하면 세포 재생에서 에러 빈도가 줄어 들게 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세 명의 유명한 의사가 광(光) 치료에 대해 언급했다.

Len Saputo, MD

“나는 30년이 넘는 기간 현대의학으로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였지만, 솔직하게 나의 의료 기술은 발전되지 않았고, 환자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광 치료는 여러 면에서 특별했습니다. (중략). 광 치료는 질병의 근원적인 부분을 다스리는 부작용 없는 미래 치료법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Harry Whelan, MD

“특정 파장대역의 광(光) 에너지를 이용하면 실제로 세포가 생화학을 일으켜 미토콘드리아에서 ATP 를 많이 많들어 냄으로서 세포 재생이 활발해 집니다...이 과정에서 세포는 산화질소를 생성하여 혈관의 탄력성을 좋게하고, ROS에 의해 각종 병원균 치료가 활발해집니다.”

Gabriel Cousen, MD

“인간은 식물과 마찬가지로 광(光) , 물, 공기에 의해 생존합니다. 대부분의 생명체는 모두 광생물이라 할수 있으며, 궁극적인 생물학적 영양소는 빛(光) 입니다... 빛은 전기 에너지로 우리 생체 시스템에 근원적으로 작동합니다. 따라서 모든 질병도 광(光), 물, 공기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를 잘 다스린다면 치유로 이어질 것입니다.”

PBM(광생물 변조)은 수십년 동안 다양한 질병에 대해 임상, 연구되어 왔다. 아래 목록은 그중 일부 지표다.

Photobiomodulation 연구 (인체)

표 2. Photobiomodulation: Systemic Reviews

이러한 적응증 중 일부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검토가 발표되었다. 표2는 140개 이상의 무작위 대조 연구 (RCT) 환자 6,500명을 대상으로 한 몇 가지 사례를 보여준다. PBM 요법이 만병을 치료하는 약이 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이 있을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PBM 요법은 질환을 직접적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의약품처럼 특정 질병에 대해 직접적인 작용, 부작용이 없다.
PBM 치료의 생리학적 원리는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의 사이토크롬 C 산화 효소(Cytochrome C Oxidase)를 활성화하는 과정에 NO 생성이 활발해지고, 이는 혈관 내피세포에서 생성된 NO가 혈관의 탄력성을 좋게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또한 이 과정에서 ROS 생성으로 비정상적인 암 등 염증 세포와 바이러스를 공격하고, 더 많은 ATP를 만들어내 인체의 활력과 에너지 대사를 좋게 한다. 이 작용이 인체의 광범위한 질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양한 만성질환이 치료되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여기서 반드시 인식할 것은 국소용 PBM 치료가 아닌 전신 PBM요법일 때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인체는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인체 특정 부위가 아닌 전신을 다스려야 하는 이유다.

PBM 요법의 세포 변화에 대한 연구들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이야기한다. PBM 요법은 세포기능의 다양한 변화를 일으킨다 (Freitas & Hamblin 2016, Wang, et. al., 2017). 다음 표 (표 2)에서는 연구결과 품질에 대한 평가가 포함되어 있는데 B는 “보통 효과”를, C는 “약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 평가는 영국 코크란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등급 점수와 같은 엄격한 기준에 근거하였다.

2014년에서 2020년 사이에 이러한 우수한 리뷰들이 많이 출판되었고, 현재 PBM (Photobiomodulation) 연구는 매우 빠른 속도로 축적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연간 약 500 여건의 새로운 연구 기사가 실리고 있다. 아마도 2022년까지 800여건의 새로운 연구 보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은 전신PBM (광 생물 변조)요법은 광범위한 만성질환 치료에 매우 유익하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는 것이다.

과학적 문헌에서 적색광과 근적외선의 특정 파장대역의 세포 효능에 관한 중요한 예가 많다. 그 일부를 간략하게 제시한 아래 논문, FR 톰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자료다. 특정 파장대역의 근적외선과 적색광은 반복적으로 동물 연구에서 에너지 대사 및 염증 표지에 탁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표 (표 1)는 이러한 결과 중 일부다.

에너지 대사 장애는 모든 종류의 만성 질환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특정 파장 대역에 의한 PBM (광 생물 변조) 요법이 필수적이다. 한편, 원적외선의 유익한 효과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적색광과 특정 파장 대역의 근적외선에 의한 PBM (광 생물 변조)’와 같은 메커니즘 및 치료 효과의 이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대부분의 적외선은 열을 많이 내는 사우나에 사용되고 있으며, 근적외선은 방출되지 않지만, 일부 회사들은 할로겐이나 적외선 열 램프를 이용, 근적외선이라고 단순 사우나 기능을 과장 홍보하기도 한다.

자외선, 그리고 가시광선중 청색, 녹색, 적외선중 중, 원적외선은 피부 조직속으로 침투하지 못하고 피부의 바깥층에 머문다. 그러나 가시광선중 적색광 및 근적외선(760nm~1350nm)은 소위 광학창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러한 파장은 조직속으로 깊이 침투한다 (참조). 휴대 전화 손전등을 손가락에 비춰보면 가시광선인 파란색, 녹색 및 주황색은 손가락을 투과하지 못하지만, 근적외선과 적색광만은 손가락을 관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림 1).

그림 1. 근적외선과적색광 손가락 투과 여부

많은 연구에서 적색광 및 근적외선은 조직 내에서 중요한 생리적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증명되었다. 현대의 생리학 연구에 의하면, 세포 내부에서 근적외선과 적색광은 미토콘드리아 효소의 사이토 크롬 c 산화 효소(cytochrome c oxidase)를 활성화해 미토콘드리아 호흡과 산소 소비를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Freitas & Hamblin 2016 , Wang et. al., 2017).

이러한 세포대사의 변화는 세포 기능의 다른 변화를 일으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Prindeze et al., 2012).

PBM 치료에서 적절한 파장 대역과 광량 표적 세포(target cells) 또는 발색단(chromophore)에는 정확한 파장과 (광 생물학 제1 법칙) 파장 강도 (광 생물학 제2 법칙)이 매우 중요하다. 이 두 가지가 정확하지 않으면 최적의 흡수가 일어나지 않으며, 광 생물학의 첫 번째 법칙인 그로토스 드레퍼 (Grotthuss-Draper) 법칙은 흡수 없이는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광자 강도(photon intensity), 즉 스펙트럼 조도(spectral irradiance) 또는 출력 밀도 (W/㎠)가 충분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원하는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없다. 그러나 강도가 너무 높으면 광자 에너지가 표적 조직에서 과도한 열로 변환될 수 있어 이 또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두 번째로 선량(dose) 또는 플루언시 (fluency)도 충분해야 하지만 (J/㎠), 출력이 너무 낮으면, 이상적인 에너지 밀도 또는 선량(dose)을 얻기 위해 조사 시간을 길게 하는 것은 치료에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분젠-로스코어 (Bunsen-Roscoe) 호혜주의 법칙, 광 생물학의 두 번째 법칙은 낮은 출력 밀도에 대해서는 조직 침투가 어렵기 때문이다.
한편, 시중에 나와 있는 근적외선, LED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많은 국소용 광 치료기 (우리나라에서는 국소용 치료기만 있음) 들은 광 생물학 법칙에 따른 PBM 치료기라고 할 수는 없다.
PBM 치료의 광 생물학 법칙을 엄격히 적용하려면 광원이 되는 소스가 범용이 아닌 치료 효과가 정확한 파장 대역의 소스를 이용한 광원(LED 또는 레이저)으로 제작, 사용되어야 하고, 치료 효과에 도달되는 정확한 출력과 최적의 효과를 산출해야 한다. 이는 제작 비용과 다양한 시험 연구 등으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순히 레이저, LED 광원을 이용하였다고 하더라도 PBM 치료기라고 할 수는 없는 이유다.

그림 2. 특정 파장대역의 근적외선과 적색광의 에너지 대사 및 염증 표지에 대한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