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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여름 영국 런던 공항에서 한 노인이 출입국 심사를 받았다.

노인의 여권을 확인한 출입국 관리소 직원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노인의 나이가 만으로 160세였기 때문이었다.

노인의 국적은 파키스탄 카라코람산맥 아래 ‘훈자’라는 마을로 40대 여성이 10대의 외모를 가지고 있고, 60대 여성의 출산이 흔하며, 90대 여성이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곳이다.

그리하여 평균 수명 120세라는 파키스탄 훈자 장수 마을이 화제가 되었다. 훈자 마을은 히말라야산맥의 높은 고지대에 있어 외부와 연결이 완전히 차단된 마을이었다. 1990년 초 이전에는 훈자마을 주민 중에는 암이나 심장 질환 혹은 퇴행성 질환을 겪는 사람이 없었다. 이 훈자마을 외 전 세계 고산지대에 사는 사람들이 주로 장수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노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만년설이 있는 고산지대 사람들의 장수 원인으로 마시는 물의 중수소 함량이 적은 경수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물론 먹는 음식과 생활습관, 환경 등이 골고루 어우러져야 하지만 늘 마시고 음식에 사용되는 물의 중요성은 특별히 이해할 필요가 있겠다.
만년설이 녹은 물은 일반 물에 비해 중수소의 비율이 약 15% 정도 낮기 때문에 조직 세포와 세포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신진대사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

고도 3,600-4,000m인 이들 지역에도 보리, 밀, 감자, 토마토, 옥수수 등을 재배하고 있는데 재배된 작물도 저 농도 중수소 물의 영향을 받아 마시는 물과 같이 작물 속의 농도도 동일하다고 한다. 고도 3,700m 이상에 뽕나무 밭이 있으며 장수촌이다. 이들 지역에는 암이나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양이나 야크는 해말 4,000m 이상에서 방목하므로 이곳에서 장수하는 사람들은 고기도 저 농도 중수소 물을 마시고 살아온 육류를 섭취함으로써 모두가 저 농도의 중수소 환경에 둘러싸여 있어 장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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